전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원예작물(마늘과 양파)의 안정생산을 위해본격적인 파종 및 정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적기 파종 및 정식, 관리요령에 대한 농가지도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지형 마늘의 파종 적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이며, 적기에 파종해야 안전하게 월동을 하고 월동 후에도 생육 재생을 도와 초기 생육을 좋게 해 수량이 많아지고 품질이 우수하다.
씨마늘은 파종 1~2일 전에 살균제와 살충제로 종구 소독을 반드시 실시해야 사전에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마늘은 적기보다 빨리 파종을 하면 벌마늘이나 통 터짐 마늘 발생이 많아지고 늦으면 월동 기간에 동해를 받아 빈 포기가 발생한다. 파종 후에는 5~7㎝가량 복토해 동해와 건조 피해를 예방해야 하며, 한지형 마늘은 짚과 비닐을 덮어 동해피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양파의 경우 정식 적기는 10월 말이며 11월 상순 이후 정식 시에는 동해 피해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양파 포장관리는 마늘 포장관리에 준해서 실시하면 된다.
기술보급과(이승종 과장)는 "마늘, 양파는 최근까지 가격 변동폭이 커서 재배 및 판매 전략이 필요하며, 최근 꾸준히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작목으로 농가 현장지도 및 재배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