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 전남 여수지역에서 총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가 코로나19 대응 취약분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감염취약시설의 방역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7일 시에 떠르면 여수지역에서는 지난 24일 6명, 25일 9명, 26일 5명으로 총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따라서 시는 지난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영상회의 후 박현식 부시장 주재로 건설교통국장, 보건소장,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해 현재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확진자 대부분이 타지역 방문 또는 타지역 거주자 접촉과 외국인 근로자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국가산단근로자, 건설업종사자, 제조업체근로자, 학생 등 취약부분에서 발생해 집단 감염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현식 부시장은 대책회의에서 사적모임 자제, 타지역 방문, 타 지역거주자 접촉 시 진단검사 후 복귀, 백신접종률 제고(미접종자 예약 독려),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 2주일 1회 진단검사와 같은 핵심 사항의 홍보활동과 감염취약시설의 방역 점검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가 3,000명대까지 치솟는 등 상황이 엄중하다”면서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기본방역수칙 준수 및 이동 자제와 백신 접종률 제고, 선제적 진단 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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