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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돌발해충 작년보다 3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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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돌발해충 작년보다 38% 감소

적기 공동방제·약제 무상지급 효과

올해 장성군의 돌발해충 발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했다.

군이 지난 8월부터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발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직전해 대비 38%가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성군의 돌발해충 발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38%가량 감소했다ⓒ장성군

적기에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7,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0여 농가에 방제용 약제를 무상 지원하는 등 돌발해충 발생 억제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9월부터 돌발해충의 산란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아직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추가 방제작업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달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추가 공동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방제하기 힘든 농경지 인접 산림지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지원한다.

한편 방제작업 시에는 농약이 바람을 타고 수확 중인 과수나 친환경 재배단지, 축사 등에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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