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태권도 전국소년체육대회 태백서 열전

27일~10월 1일, 총 2070명 선수단 참가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고원체육관에서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초등부 375명, 여자초등부 192명, 남자 중등부 1070명, 여자 중등부 436명 등 총 2070여 선수단이 참가하고 있다.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대회. ⓒ태백시

이번 대회는 핀, 플라이, 밴텀, 페더, 라이트, 라이트웰터, 웰터, 라이트미들, 미들, 헤비 등 10개 체급으로 나눠 펼쳐진다.

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하되 개폐회식은 생략하는 등 방역수칙을 적용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권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르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안전한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24~26일 '2021 태권도국가대표선발 1차 예선대회를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선수와 지도자, 대회운영진 등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리에 대회를 진행한바 있다.

이어 지난 26일에는 태백고원체육관에서 '2021년도 경찰청장기 무도대회(태권도)'가 남녀 8체급에 걸쳐 진행되는 등 각종 태권도대회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