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에 쓰이는 원료 광물의 국내외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을 위한 심포지엄이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배터리 원료광물 산업, 글로벌 미래와 전망’을 주제로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정기총회(5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리튬시장 전망 및 남미지역의 역할’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4개 세션에서 총 9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관련된 원료광물, 기술과 시장동향 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게 된다.
황규연 사장은 영상 인사말에서 “앞으로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소재 광물 확보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기자동차의 미래를 대비하는 우리 자원산업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는 정부, 기업, 연구기관 등이 모여 지난 2017년 창립한 자원개발 민관 협의체로 LG상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일진머터리얼즈 등 200여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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