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사천시 마도 인근 침수 선박 승선원 4명 구조

1.79톤 연안복합선 스크류에 줄이 걸려 침수

24일 오후 1시 25분께 경남 사천시 마도 인근 해상에서 A호(1.79톤, 연안복합, 사천선적)가 스크류에 줄이 걸리면서 침수됐다.

통영해경은 즉시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동시켜 오후 1시 34분께 현장에 도착해 죽방렴 위로 몸을 피한 승선원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A호는 사천시 팔포항에서 낚시 차 출항해 이동 중이었다. A호는 스크류에 줄이 감기면서 유속을 이기지 못하고 죽방렴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침수됐다. 사고가 일어나자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에 신고 했다.

▲죽방렴에  걸쳐 있는 사고 선박. ⓒ통영해경

통영해경은 "A호는 유속이 잦아드는 정조시간에 맞춰 육상으로 인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