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솔밭 주위 길목에 가을이 성큼 섰다.
24일 정오 2021년 경상남도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인 '경남도민과 함께하는 마티네 힐링 콘서트'가 도청 신관뜰에서 가을밤 만큼이나 깊고 진한 선율을 즐기며 도청 공무원들의 점심 휴식을 취했다.
이날 'Overture From William Tell'을 비롯해 'Frontier', '아리강&아리랑랩소디', '바람이 머무는 날' 등을 연주해 갈채를 받았다.
이 음악회를 주관하는 '희망이룸'은 2012년 설립된 경상남도 사회적기업으로 장애예술가를 육성하는 전문예술법인으로 경상남도 장애인 단체이다.
정지선 희망이룸 원장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문화예술형 일자리에도 많은 장애예술가들이 일자리를 선호하고 기업에서는 의무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해야하는 장애인의무고용 사업장이 많아 문화예술일자리는 앞으로도 청신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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