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중 지난 15일 진안, 저동지구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공모 선정된데 이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시가 제안한 주문진읍 주문리 우암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암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우암천 하구 일원 내수 배제 불량 및 하천 범람에 따른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2022년부터 4개년 동안 총 사업 약 242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생활 환경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배수펌프장 1개소와 교량 3개소, 제방 축제 및 보축 1.18km 등의 정비를 통해 111개동 주택 및 건물과 300여명의 인명 피해 예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우암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해당 사업을 계획한 건설과와 지구 지정 고시 등을 추진한 재난안전과의 긴밀한 협업과 강원도 재난복구과의 적극적인 지원의 결과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완벽한 설계 및 시공을 통하여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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