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국민지원금 T/F팀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영월군의 국민지원금 신청자 수는 정부 추계인원 3만 4991명 중 3만 44명으로 총 75억 원의 국민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청 양상을 보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신청한 인원은 1만 4044건 1만 5602명이며 지역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로 신청한 인원은 1만 2807건 1만 4442명이다.
특히 지역화폐 신청자의 경우 오프라인 접수자(8,146명)가 온라인 신청자(6,296명)를 뛰어 넘었다.
군은 지역 내 고령층이 많아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것으로 사전에 예상하고 영월읍을 대상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집중접수 장소를 마련해 1주일 간 집중접수를 진행했으며 타 읍면도 행정센터 내에 접수처를 마련하고 오프라인 접수에 만전을 기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같은 신청 추이를 봤을 때 국민지원금 지급신청이 마감되는 오는 10월 29일까지 모든 대상자가 무난히 신청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까지 총 87억 원의 국민지원금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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