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몸이 '119개'라도 모자를 판...땀범벅으로 하나된 우리는 전북대표 소방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몸이 '119개'라도 모자를 판...땀범벅으로 하나된 우리는 전북대표 소방관

ⓒ전북소방본부

전북대표 소방관들이 요즘 몸이 '119'개라도 눈 코 뜰새 없는 반쁜 일정을 보내느라 땀범벅이다.

5분이 채 되지 않아 걸려오는 각종 신고 전화에 출동은 기본이고, 말벌과의 한바탕 일전을 치른 다음에는 전북 소방관의 자존감을 드높이기 위한 맹훈련에 열중이다.

19명의 전북 최강대표팀은 지난 달부터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우승을 위해 4개 분야(화재전술, 최강소방관, 구조전술, 구급전술)에 담금질을 하고 있다.

소방청 주관으로 내달 6일부터 8일간 열리는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선수(팀)과 소방기술의 자웅을 겨뤄야하기 때문이다.

화재진압전술 분야는 안정감과 동시에 신속함을 겨루는 경기. 이 분야에는 군산소방서 소방경 나형철 팀장을 비롯해 6명이 일심동체가 돼 있다.

최강소방관 분야는 군산소방서 손현기 구조대장 등 4명이 극한의 체력과 신속성, 개인적인 기술 등을 반복하고 있다. 반복훈련으로는 호스전개 및 말기, 벽 오르기, 중량물 들고 타워오르기, 15층 계단 오르기 등이다. 이를 위해 이들은 군산 비응119안전센터에 있는 훈련장을 숙소로 삼은지 오래다.

구조전술분야는 소방위 윤석희 등 5명이 재난현장에서 10m 이상의 높이로부터 추락한 환자를 로프와 바스켓을 이용, 구조하는 전술로 몸에 녹여내고 있다. 강인한 체력이 필수인 이 분야의 완벽함을 선보이기 위해 이들은 김제소방서 및 전주완산소방서 훈련장을 하루도 빠짐없이 오고가고 있다.

구급전술팀은 순창소방서 구급대원으로 마네킨을 활용한 환자의 기본인명소생술(BLS), 전문소생술(ACLS), 돌발 대응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적응훈련에 마지막 남은 체력을 아낌없이 소진하고 있다.

전북소방 대표 선수단은 장소는 다르지만 그 뜻을 이뤄내기 위한 목표는 이미 하나가 됐다.

한편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팀과 개인은 대통령상을 포함 47점의 상장이 수여되며, 분야별 우승자 16명은 특진이라는 명예를 얻게 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