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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폐의약품 수거 장소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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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폐의약품 수거 장소 확대한다

각 행정복지센터·약국에 ‘수거함’ 설치…시 “폐의약품, 생태계에 악영향”

▲충북 청주시가 폐의약품을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수거하기로 했다. ⓒ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폐의약품을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수거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24일 지역 내 상당·서원·흥덕·청원 등 4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가정 내 폐의약품의 원활한 수거·처리를 위해 42개 행정복지센터에 수거함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이란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 중에서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말한다.

이러한 폐의약품을 가정에 방치하면 오·남용 우려가 있다.

특히, 생활 쓰레기와 함께 토양에 묻거나 변기나 하수구 등을 통해 버리면 환경오염과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그동안 청주시는 기존 약국,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해 왔지만, 이번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내 약국 372곳에도 순차적으로 폐의약품 수거함을 9월 말까지 비치할 예정이다.

개인정보가 기재된 약 봉투, 종이 상자 등은 자체 분리수거 후, 폐의약품을 종류별(알약·가루약·물약 등)로 구분해 배출하면 된다.

청주시는 지난해 청주시 약사회 및 의약품 도매상과 함께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6.8톤의 폐의약품을 수거했다.

김혜련 상당보건소장은 “폐의약품 수거지를 행정복지센터까지 확대·운영함에 따라 수거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정 내 폐의약품의 올바른 처리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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