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내륙에 짙은 안개가 낀 날씨를 보이고 있다.
2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차량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아침 6시 10분 현재 임실 강진면에 가시거리 170m를 비롯해 임실 190m, 진안주천 270m, 진안 510m, 순창 710m를 보이고 있다.
안개는 특히 강이나 호수에 국지적으로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는 만큼 차간 거리 유지 및 감속 운행이 필요하다.
아침 기온은 12~17도, 낮 기온은 24~28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는 26일까지 도내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보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