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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현수 시의원, 율촌 택지개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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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현수 시의원, 율촌 택지개발 촉구

“율촌은 여수 인구유출 방어선,민간투자 방식으로라도 조속히 개발 나서라”

인구감소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여수시가 민간투자를 유치해서라도 율촌택지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수시 의회 해양도시건설 위원회 나현수 위원장은 지난 14일 제213회 임시회 10분발언을 통해 “율촌은 인구유출을 막을 수 있는 방어선이며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지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여수시 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 나현수 위원장이 제213회 임시회 3차 본 회의에서 10분발언을 하고 있다.ⓒ여수시의회

인근 순천과 광양이 앞 다퉈 택지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인구유출을 막기 위한 해법이 율촌택지 개발이라는 것이다. 순천 신대지구에 대해서는 적절한 위치와 시기에 택지개발을 함으로써 여수와 광양의 인구를 유입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 위원장은 이와 관련 “택지개발은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유입이라는 두 목표를 포괄하면서 추진돼야 하지만 현재 여수시는 정주여건 개선에만 방점을 두고 있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정부는 율촌택지 개발 필요성은 인지하면서도 현재 주택 보급률과 이미 추진 중인 택지개발 등을 이유로 추진할 의지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 위원장은 여수시의 주택 보급률과 택지개발 재원과 관련해서는 여수시와 다른 견해도 제시했다. 여수시의 현재 주택 보급률은 103%로 순천 104%, 광양 106%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실제 시 재정이 투입되는 택지는 소제지구뿐이라는 설명이다.

율촌지역의 택지개발 장점으로는 집단 주거시설이 없는 점, 높은 토지 수용성, 택지 조성원가를 낮출 수 있는 점 등을 들며 민간투자를 통해서라도 율촌택지 개발에 조속히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 위원장은 이날 향후 광역권 통합에 대비할 것과 도시개발전략을 점검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지속가능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개발 전략 수립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는 당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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