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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경선 호남표심 공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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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경선 호남표심 공략 총력

이재명 “호남이 선택하면 한다”…이낙연 “어촌계장·사회적 경제인지지”

민주당 권리당원 가장 많은 순천 표심은 반반

내년 대선 여당 유력 후보 1, 2위를 다투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호남선거인단 투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명 캠프는 23일 열린캠프 대변인 발표에서 “호남이 지켜온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성장 발전을 이끌 유일한 후보! 호남이 선택하면 이재명은 합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열린캠프는 “민주당 경선의 분수령이 될 광주전남 대의원 및 권리당원 투표가 21일부터 시작되어 이틀 온라인 투표율이 40.29%로 광주전남의 높은 정치의식에 비해 낮은 투표율”이라고 지적하면서 “지역정가에서는 낮은 투표율의 가장 큰 원인으로 광주전남 유권자들이 네거티브에 대해 식상해하고 있다는 점을 꼽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심장이자 근간인 광주전남 유권자들로선 경선이후 원팀 구성에 악영향을 미치는 네거티브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며 “네거티브로 보이는 것조차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도 지속적으로 네거티브에 매달리는 모습에 호남지역민들은 크게 실망하고 계신다”고 꼬집었다.

캠프는 “하지만 오늘부터 ARS권유투표(23~24일)가 있고 자발적인 ARS투표(25일)도 남아 있는 만큼 광주전남의 힘을 보여줄 시간은 충분하다”면서 “광주전남의 유권자들은 전통적으로 대선에서 전략적 투표를 해왔고 이재명 후보는 호남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지역과 세대·계층을 불문하고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민주당의 필승후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낙연 캠프도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바다 최전선에서 어민을 위하고 대표하는 전남 22개 시군구 어촌계장 20명은 ‘이젠 진정한 당면 현실 문제를 해결할 진중하고 책임 있는 정치인이 필요할 때’라며 이낙연 후보에게 만이라도 기대를 걸어본다”고 이 후보 지지를 강조했다.

또한 이낙연 캠프는 “지난 19일 광주·전남 사회적경제인들은 광주 심비오협동조합에서 지지선언식을 갖고 사회적경제 대통령으로 이낙연 후보를 적극 지지했다”면서 “앞서 18일에는 광주·전남 지역의 학부모와 여성직장인·여성경제인 등이 ‘여성의 삶을 지켜 주는 국가’를 만들어 낼 가장 적합한 후보로 이낙연을 적극 지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에서 민주당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순천지역 정가를 중심으론 이재명 지지와 이낙연 지지세가 팽팽하게 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지지측은 “경선은 이재명 지사가 이길 것으로 보며 호남도 크게 밀리진 않는다”고 자신하는 반면 이낙연 지지측은 “호남출신 대선후보를 갖고 싶어 하는 도민들의 표심에 변화가 보인다”며 기대하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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