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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토종벌 명인에 ‘김대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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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토종벌 명인에 ‘김대립 대표’

농촌진흥청, 축산분야 토종벌 보존 기술혁신 공로 인정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김대립 청토청꿀 대표가 23일 ‘2021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됐다. ⓒ충북도

충북에서 ‘농업기술명인’이 나왔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23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청토청꿀’의 김대립 대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이 5개 분야(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에서 농업인의 자긍심 향상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선발하고 있다.

명인 신청 자격과 분야는 전체 20년 이상 영농경력에 5개 분야 중 1개 분야에서 15년 이상 농업 경력을 갖춰야 한다.

또한 현재 농축산물 생산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생산기술 개발, 가공, 유통, 상품화 등 각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올해 선발된 전국 4인의 명인 중 1명인 김 대표는 축산분야 토종벌의 ‘낭충봉아부패병’ 감염 차단 기술 개발과 개량 그리고 사육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해 토종벌 종 보존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토종 벌꿀 및 토종벌통을 이용한 침입 벌 퇴치 방법과 토종벌 인공분봉 방법을 개발했으며 인터넷과 현장 교육을 통해 토종벌통 구조, 무지개 꿀 수확 방법을 전국의 양봉농가에 보급했다.

올해에 선발된 농업기술명인 시상식은 12월 말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진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명인패와 시상금, 핸드프린팅 동판이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최재선 과장은 “앞으로도 지역농업 활성화와 후계 세대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농업기술명인이 충북에서 지속해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 도내에서는 2011년 옥천군에서 특용작물 분야 임두재 씨, 2015년 음성군에서 과수 분야 김종오 씨, 2019년 진천군에서 식량 분야 이호영 씨가 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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