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핵심 시책인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된 공동체 의식 속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범도민 출범식을 통해 닻을 올린 22개 시·군 1천 개 으뜸 마을은 벽화 그리기, 마을 입구 화단 조성 등을 통해 마을별로 특성, 문화, 이야기를 담아 보다 살기 좋은 공동체 터전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업의 기획부터 실행, 관리까지 주민 스스로 하고 있으며 선정마을의 총인원 대비 주민참여율도 21.1%를 넘어섰다. 특히 신안, 고흥, 구례 등은 주민참여율 40%를 돌파하며 주민자치의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는 전남도 민선 7기 핵심 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중 블루 투어의 지속 발전을 위한 청정 자원 관리 및 보전,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마을공동체 정신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70억 원으로 5년간 3천 개 으뜸 마을을 선정해 인식 전환, 환경 정화,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년차 사업으로 지난 3월 전남지역 1천 개 마을을 선정했다.
한편 김규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강력한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며 “으뜸 마을 사업으로 주민자치가 더욱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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