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맞춤형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설치

농산물 가공하여 유통·판매가 원활하도록 지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적절히 가공하여 유통·판매가 원활하도록 지원하는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타당성 용역을 시행한다.

위탁 용역사는 한국식품기술사협회(회장 오덕환)로 용역 내용은 타지역 유사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의 현황과 운영 실태를 파악하여 고성군 실정과 사업 취지에 적합한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의 형태와 운영 방식을 제시하는 것이다.

▲강원 고성군은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적절히 가공하여 유통·판매가 원활하도록 지원하는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타당성 용역을 시행한다. ⓒ프레시안(이상훈)

사업의 목적은 지역 농업 여건과 소비 시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용역결과를 사업계획에 반영함으로써 활용도 있고 농업인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되는 종합가공센터를 설치하기 위함이다.

용역 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 90일간이며 시설 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하여 죽왕면 가진리 298번지 등에 시설면적 1000㎡ 규모의 제조 가공실을 비롯한 부대시설을 설치하는 계획을 수립한다.

고성군은 용역 기간 중 작목반 대표 및 관심 있는 농업인과 농협 등 관계기관 대상 사업설명회와 수요조사를 거쳐 농업인의 요구를 수렴하고 유통 판매처를 확보하여 농산물 B2B(농업인 소비자 직거래가 아닌 기업 거래)를 실현할 수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설치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