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지역민 2210명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지지를 17일 선언했다.
지지선언을 주도한 기본국가전북연대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그가 어느 후보보다도 지방차별과 전북차별에 공감하고 있으며, 지역균형발전과 균형성장에 대한 정치철학이 뚜렷하기 때문이다"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지금까지 일관되게 외쳐왔던 억강부약과 대동세상은 지역에도 적용되는 원칙으로, 억울한 사람뿐만 아니라 억울한 지역도 없게 하자는데 그 근본 취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연대는 전북공약을 통한 전북 에너지전환시대의 그린뉴딜 중심지에 대한 이재명 지사의 공약을 높게 평가했다.
연대는 "동부 내륙 지역을 산림 바이오에너지 거점으로 육성하고 주민소득이 늘어나는 자원순환형 에너지공동체의 모델을 만들고, 동부산악권에 관광·체험형 산악정원 및 산림치유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면서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민들은 이재명 후보의 공약에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들은 "차기 이재명 정부에서는 명실상부하게 지방의 주민들이 차별받지 않고 지역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정성장의 기회가 활짝 열려야 한다"며 "선거철만 되면 공수표만 날리고 지역균형성장을 내팽개치는 상황에서 이제는 지역균형성장과 공정성장을 이재명만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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