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태 삼척시 대진어촌계장이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 중 어촌계장으로서 유일하게 ‘2021 국제 연안정화의날’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삼척시에 크게 피해를 가져온 태풍 제9호, 제10호 마이삭, 하이선으로 인해 해양쓰레기가 많이 발생하였을 때 대진어촌계에서는 압롤박스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수수료 부담까지 하며 정화활동을 해왔다.
이에 다른 어촌계에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매월 중순에 마을 주민이 참여해 항포구 주변 청소 및 폐어구 정리 등 1~2회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아울러, 대진어촌계장은 항포구 내 무질서하게 방치되어 있는 불법 어구 수거에 꾸준히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수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의 각종 수산시책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잘사는 어촌건설에 이바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국민 스스로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연안정화 활동으로 맑고 깨끗한 해안가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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