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군산지역 여고생 과밀학급 해소위한 중.장기 대책 절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군산지역 여고생 과밀학급 해소위한 중.장기 대책 절실

전교조전북지부 성명, 행정 우선 정책 아닌 교육 중심 정책 수립해야

▲3.1절을 맞아 학생들이 태극기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군산여고 홈페이지

전교조전북지부(이하 전북지부)는 17일, 성명을 내고 ‘군산지역 여고생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북지부는 지난 7월  '교육부는 교육회복 종합방안 기본계획’에서 28명 이상 과밀학급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밝혔지만, "군산 지역의 학급당 학생수는 평균의 함정"이라면서 "도내 고등학교에서 학급 과밀 문제가 심각한 곳은 군산지역의 여자고등학교"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군산에는 남녀공학이 없고 남고 4개, 여고 3개인 지역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 여학생은 모집 정원을 훨씬 웃도는(110여명) 입학생을 받았으며, 그 결과 남학생의 학급당 학생수는 23명~25명, 여학생은 31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결국 도교육청은 2022학년도에 군산 여고 1학년 2학급을 증설하는 방안을 내놓았으나, 그럼에도 올해 입학한 여학생 수에 못 미치는 정원이며 2022학년도 입학예정자 수가 다소 증가할 것을 감안하면 "2학급 증설로 인한 군산지역 여학생의 학급당 학생수가 줄어드는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전북지부는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급당 학생수 감축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 "'2022학년도 고등학교 학급수 및 학급당 학생수 배정 원점 재검토’를 비롯해 ‘고등학교 학급 편성 지침의 전면 개정’ ‘전북교육청 행정 우선 정책이 아닌 교육 중심 정책 수립’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