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영천시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제1회 영천 청년의 날’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영천시 청년 기본 조례(2021. 6. 8.) 시행 후, 첫 청년의 날을 맞은 만큼 그 의미와 열기가 뜨겁다.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영천시와 청년정책참여단이 함께 소통하며 추진하고, 취업·학업 등 현장 참여가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현장과 유튜브 ‘별별영천’을 통해 실시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영천청년들의 청춘을 기록합니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채용 절벽, 사회적 교류 단절, 일상의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청년정책의 방향성 제시 및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 청년 당사자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도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날의 행사는 ‘청년오픈스테이지’, ‘청년오픈토크’, ‘청년오픈마이크’로 구성되고 ‘청년오픈스테이지’에서는 청년버스커 김희태 청년과 뮤지컬 극단 ‘큐’의 공연을 시작으로 흥을 돋우고 ‘청년오픈토크’를 통해 인디053 이창원 대표와 기억과 아카이브 강구민 대표가 청년들을 위한 강연과 여러 질의응답을 통해 많은 청년들의 고민과 걱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청년오픈마이크’ 시간을 통해 청년들의 결의와 청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청년 활동가들에게 ‘청년 유공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제1회 영천 청년의 날을 계기로 우리 영천 청년들이 참여·권리와 책임에 기반한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하는 청년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