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가지 등 일제 대청소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를 맞아 도시지역의 자녀와 향우들이 고향을 찾는 대이동이 예상되면서 고향의 연로하신 부모님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 시 핵심 행동 수칙 등을 준수해 모두가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군은 이번 추석 명절에는 힘들고 아쉽더라도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안부를 전하고 친지 방문을 위한 이동을 자제하여 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부득이 도시지역의 자녀와 향우가 고향을 방문할 경우에는 출발 전에 거주지 선별진료소나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내려오도록 하고 있다. 부모님이 백신 미접종자인 경우는 고향 방문을 미루도록 한다.
또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가족 모임을 포함 사적 모임은 예방접종 완료자 포함 최대 8명까지 가능하며 예방접종 미 완료자는 최대 4명까지만 허용된다.
고향 방문 시에도 제례 참석인원은 최소화하고 어르신 등 만날 때 마스크 착용, 짧게 머무르기를 안내하고 귀가 후에는 집에 머무르며 건강 상태 관찰하고 일상생활 복귀전 적극 진단검사 받기 등 핵심 행동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추석 연휴 기간이 중대한 고비가 될 수 있어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태세를 유지하겠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사적 모임 최소화,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해남군은 16일 해남읍 시가지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15~17일 동안 읍·면 마을 대청소와 도로 노면 청소 등 명절맞이를 위한 일제 청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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