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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LH강원본부, 청솔아파트 임차인 보호 매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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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LH강원본부, 청솔아파트 임차인 보호 매입 협약

5년간 주택수리비 33억 지원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와 LH강원지역본부(본부장 변한수)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청솔아파트 임차인 보호를 위한 매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류태호 태백시장, 건축지적과장, 변한수 LH강원지역본부장, 이규원 초록마당 대책위원회 회장, LH강원지역본부 및 태백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류태호(오른쪽 세번째) 태백시장이 16일 집무실에서 변한수(왼쪽 세번째)) LH강원지역본부장, 이규원 초록마당 대책위원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솔아파트 임차인 보호를 위한 매입 협약’을 하고 있다. ⓒ태백시


주요 협약내용은 LH에서 산정한 5년 간의 주택수리비 33억 원 중 태백시 25억 원, LH 8억 원을 분담한다는 내용과 세부 역할 분담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국토교통부에서 해당 단지를 매입 대상 부도임대주택으로 고시하고 LH가 매입하면 시는 청솔아파트 132세대에 대한 수비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LH는 태백시로부터 수리비를 지원받아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이규원 주민협의회 대표의 웃는 얼굴을 보니 참 잘됐다는 생각을 했다”며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해결되어서 기쁘고 그동안 수고해주신 LH 강원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로의 분야에서 해야 할 역할들을 오늘 실무 협약식을 기점으로 잘 협의해서 끝까지 잘 마무리 하자”며 “이제 첫발을 내딛어 오랜 숙원 해결의 큰틀이 마련 된 만큼 잘 매듭지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시장은 “절차상 문제 등 차근차근 실무 협의를 통해 잘 해결해서 주민들이 어려움없이 편안하게 지내시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변한수 LH 강원지역본부장은 “임대인들이 심적으로 많이 고생하셨다”며 “주민들을 위해 이 자리가 마련되기까지 류태호 태백시장님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정말 열심히 발로 어 국가사업으로 이끌어 내신 것에 노고를 치하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실무협약을 잘 수행하고 앞으로 주택 재보수를 통해 양질의 주택을 제공하고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시와 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규원 초록마당 대책위원회 회장은 “2년 넘는 세월동안 눈물로 밤을 지새웠을 주민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태백시와 한국토지공사에 감사드린다”며 “내일이 제 생일인데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는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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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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