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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저지비상도민회의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즉각 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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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저지비상도민회의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즉각 폐기하라"

환경부의 반려 결정으로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진 제주제2공항 건설 사업에 대해 국토부가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확정안에 포함하자 도내 제2공항 반대 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제2공항 반대 단체인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는 15일 오후 긴급 논평을 내고 "제주제2공항은 명백한 국토부의 기득권 보전을 위한 적폐계획"이라며 "민의를 부정하고 기후위기와 코로나 시국을 외면한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세종 정부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프레시안(현창민)

이들은 또 “환경부 반려결정으로 사업 정상추진이 불가능함에도 국토부의 제2공항 집착은 여전하다"며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막무가내 행정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당정협의에 따라 올해 2월 치러진 도민의견수렴 절차에 대해서도 "도민사회는 제2공항 반대를 결정했다"며 "당정협의와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에 따라 도민의견수렴 결과가 정해진 만큼 제2공항 계획이 당장 철회되어야 함에도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까지 기다렸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토부는 "환경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반려를 결정했고, 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임에도 요지부동"이라며 "참으로 후안무치한 국토부가 아닐 수 없다. 도대체 도민사회를 얼마나 우습게 보고 있는 것인지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라고 수위를 높였다.

비상도민회의는 그러면서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즉시 제2공항을 계획에서 삭제하길 바란다"며 "만약에 제2공항이 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적시되어야 한다면 그 내용은 ‘제주 제2공항에 대해서는 제주의 환경수용력 제주도민의 의견 환경부 입장 환경영향 항공안전 및 시설개선 확충 필요성 등을 고려해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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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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