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2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에 5개 전통시장이 선정돼 총 사업비 4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월 공모신청과 함께 8월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2022년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전통시장은 사천읍시장, 완사시장, 삼천포전통수산시장,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삼천포중앙시장 등 모두 5곳이다.
사천읍시장은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과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완사시장과 삼천포전통수산시장은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삼천포용궁수산시장과 삼천포중앙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사업 등에 각각 선정됐다.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은 성장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5대 혁신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은 화재에 취약한 개별 점포 150개소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해 화재 조기 진압과 화재 예방에 힘쓸 수 있게 된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은 상인교육, 시장매니저, 공동마케팅 등 체계적인 시장 경영과 현대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기 활성화를 모색하게 된다.
지역경제팀은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 선정으로 전통시장의 화재예방과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나 시장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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