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지역 전통 공예품이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뛰어난 예술성을 과시했다.
통영시는 제51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박경희 작가의 누비작품 '나들이'가 문화재청장상을, 신미선 작가의 옻칠작품 '나에게 가다'가 한국공예협동조합연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통영지역에서 출품한 6개 작품, 7명의 작가들이 모두 입선 이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역공예품대전을 거쳐 출품한 작품들 중 우수작에 수여하는 기관장급 이상 수상작 총 10점 중 2점이 통영 공예인 작품으로 통영지역 전통공예의 뛰어난 예술과 작품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경남도가 단체 우수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통영시는 "이번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수상은 통영나전칠기와 통영누비 등 다방면에서 예술성이 뛰어난 통영을 전국에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수상작들은 오는 11월25일부터 28일까지 청주시 문화제조창 3층 갤러리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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