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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모임, 전시회 등 집단감염 발생...부산 50명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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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모임, 전시회 등 집단감염 발생...부산 50명대 확진

1일 평균 확진자와 감염재생산지수는 안정권 유지, 누계 확진자 1만2111명

가족 간 접촉으로 인한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50명대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1만9404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58명(1만2054~1만2111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부산시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북구 소재 의료기관 방문자 1명과 접촉자 1명, 부산진구 소재 중학교 학생 2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전날 확인된 가족여행 모임 연쇄감염 관련으로는 가족 9명, 지인 5명, 학교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학교는 해운대구 소재로 교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감염원 불분명 사례였던 환자의 접촉자 조사에서 지인과 가족 8명이 연쇄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12일 그림 전시회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전시회가 열린 시설에 대한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 후 이날 처음으로 50명대 확진이 발생하긴 했으나 최근 1주일 평균 1일 평균 확진자는 38.1명으로 전주(48.1명)보다 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0.64로 폭발적인 감염 확산 우려는 낮은 상태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58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2111명에 완치자는 48명 추가돼 1만1449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4507명, 해외입국자 3440명 등 총 7947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18명, 부산대병원 38명, 부산보훈병원 27명, 부산백병원 5명, 해운대백병원 4명, 동아대병원 3명 등 총 509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9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8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56명(확진자 접촉 243명, 해외입국 113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09명은 검찰 송치, 52명은 수사 중, 8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8명은 계도조치, 7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229만233명, 2차 141만2028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2만214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현재까지 5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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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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