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는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의 특화용지 1필지가 15일 공고를 통해 공급에 들어간다.
상업·업무용지의 허용 용도(숙박·위락 제외) 뿐만 아니라 운수 시설(여객자동차터미널에 한함)도 허용되는 역세권 특화용지는 남원주IC 및 원주역과 가까워 원주시의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편리한 교통 여건으로 지역발전 및 상업기능 활성화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남원주역세권지구는 이미 상업·업무시설용지가 완판돼 내년 공급 예정인 주상복합용지 2필지를 제외하면 이번 역세권 특화용지가 일반에게 공급되는 마지막 분양용지인 셈이다.
역세권 특화용지 공급 및 입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LH공사 강원원주사업단 판매보상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무실동 837번지 일원 46만9787㎡에 총사업비 2844억 원이 투입되며, 원주시와 LH공사가 각각 10대 90의 지분으로 공동 추진 중이다.
중앙선 복선 건설에 따라 개통한 원주역에는 최고속도 시속 260km의 신형 KTX 열차가 투입돼 원주역과 서원주역에서 청량리까지 각각 46분과 42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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