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14일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했다.
춘양면 억지춘양시장에서 진행한 장보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엄태항 봉화군수와 군청 직원들은 3명~4명의 소규모 단위로 봉화사랑상품권으로 지역 전통시장에서 명절 제수용품 등을 구매했다.
군은 6일~17일까지를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기간으로 운영하고 춘양면 억지춘양시장에 이어 17일 봉화상설시장에서도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봉화상설시장과 억지춘양시장은 지속적인 자체방역을 실시하고 합동점검반과 전통시장 설비시설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이번 장보기를 통해 소비자들의 대형 유통 판매점 이용으로 매출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 상인들의 주름살을 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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