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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교수교육감 시대' 바꿔야, 이항근 前 전주교육장 교육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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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교수교육감 시대' 바꿔야, 이항근 前 전주교육장 교육감 출마 선언

교육지원청에 '기본학력종합지원센터' 설립...학교장 직선제 시범 운영과 지역에 교육장 1차 선발권 줄 계획

▲이항근 前 전주교육장이 15일, 전북교육청에서 "20년 교수 교육감 시대를 바꿔야 한다"면서 전북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프레시안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이 15일, "20년 교수 교육감 시대를 바꿔야 한다"면서 전북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은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위드코로나 시대에 교사,교장,교육장 등 37년여에 걸친 학교 현장의 경험을 실려 전북교육을 획기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교육장은 특히, "폐교 위기에 놓였던 농촌학교 회현중학교를 전국에서 찾는 혁신학교로 변화시켰던 경험과 기피학교였던 옥구중학교와 한들고를 지역에서 사랑받는 학교로 만든 경험"을 살려 "학생과 교사, 지역사회가 다양하고 과감한 소통을 통해 전북교육의 변화의 에너지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전주교육장은 대표 슬로건으로 "'학교가 바뀐다! 이항근은 합니다'로 정했다."면서 주요 정책공약으로 '337 민주혁신교육'을 발표했다.

그는 특히, '337 민주혁신교육'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우선 중앙정부가 교육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방교육 재정 교부금 비율을 높여 전북교육 예산 4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 시대 학습결손과 학력격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도교육청의 역할과 권한을 지역교육지원청으로 과감하게 이양하고 각 교육지원청에 '기본학력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학습결손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교육청이 기본교육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도심 과밀학교, 농촌의 과소학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농간 공동통학구'를 대대적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은 "지난 12년 김승환 교육감 체제의 공과는 분명 있다"면서 "학습부진의 문제는 전북 만의 문제가 아니지만, 기본학력 부분은 교육청에 책임이 있다"고 말하고 "학생들의 삶의 부분이 되는 부분은 교육청이 책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학교에도 교장선출위원회를 구성해 학교장 직선제를 시범운영하고, 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지역에 1차 선발권을 줘 학교를 민주주의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들이 원하는 교육은 물고기에게 바다를 주고 새에게는 하늘을 주는 교육"이라면서 "오직 입시만을 위한 교육, 성적 상위 5%만을 위한 교육은 이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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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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