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다가올 추석 명절 연휴기간 귀성객과 시민의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삼척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코로나19, 재난, 쓰레기, 물가관리, 교통, 상수도 등 담당부서와 협업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감염병 예방 비상대응체계 강화 ▲함께 나누는 명절 만들기 ▲생활민원 바로 처리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교통소통과 안전대책 추진 ▲비상진료, 보건·식품, 감염병예방대책 ▲비대면 관광지 등 지역홍보 강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현장행정 활동 강화 등 9개 분야를 중점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명절 기간 이동 자제와 비대면 온라인 차례 지내기 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코로나19 감염확산의 위험도가 높고 시민의 밀접 접촉이 예상되는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등에는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유증상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삼척시보건소 선별진료소(오전9시~오후3시)에서 진담검사가 가능하며 연휴 기간 야간에도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응급 의료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으로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상습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일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고,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쓰레기대책 상황반을 편성해 생활쓰레기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특히, 20일은 정상적으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추석 당일인 21일부터 22일까지는 수거를 안 하고 23일부터 25일까지 연휴기간에 배출된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명절 성수품 수급 안정관리, 가격동향과 가격표시제 점검, 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한 체불임금 지급 독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으로 코로나19로부터 모두가 안전하고 마음만은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개인이 스스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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