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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태풍 ‘찬투’ 북상 대비 긴급회의 및 사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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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태풍 ‘찬투’ 북상 대비 긴급회의 및 사전점검 실시

이강덕 시장, “인명피해 및 재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선제적 준비 당부”

경북 포항시는 현재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찬투’가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는 등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국·소장 및 구청장 등 재난협업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태풍에 의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과 사전점검, 안전조치 등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제14호 태풍 찬투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특히, 이 시장은 인명피해 및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선제적 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달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에 따른 폭우 피해의 복구를 완료한 구룡포읍과 복구가 진행 중인 죽장면 등에 대해 피해 재발 방지 대책 및 조속한 응급 복구 조치 등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 대책을 주문했다.

시는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산사태·하천범람 등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사전대피 명령을 실시키로 하고, 해안가 저지대 등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지하차로·하천변 산책로 등에 대해 사전 통제 강화에 나섰다.

또한, 산사태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등에 대한 사전점검과 보강을 실시하고, 배수펌프장 16개소에 대해 사전 점검 및 인력 배치 등 상시 가동 체계를 유지해 침수 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발 빠른 대책과 선제적인 대비를 강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전체적인 현황을 체크하고 사전 분석과 실제 현장을 찾아가 대책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강풍으로 인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과수 농가·비닐하우스 등에 대한 농작물 관리와 낙하물 등 취약 시설물 피해예방 조치와 풍랑에 대비해 어선의 조기 귀항 독려 및 항만시설 점검‧관리 등 취약 현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매뉴얼에 따라 신속·정확한 상황 관리를 통해 기상 정보 및 태풍 진로 등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해 사전 예찰 점검 강화, 즉각적인 비상근무체계 가동을 준비하고,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읍·면·동 일선에서 즉각적인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돌풍을 동반한 비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추석 연휴에도 만일 피해가 발생 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피해 복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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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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