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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범국민적 지지 확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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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범국민적 지지 확보 노력

정부차원 유치위 활동 점검, 올해 12월 주제 발표 등 준비 철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제40회 국무회의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동향 및 향후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드미트리 케르켄테즈 BIE 사무총장,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장, 유대종 주불대사. ⓒ부산시

이날 보고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구심점으로서 지난 7월 설립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를 통해 향후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추진하기에 앞서 그간의 추진동향을 종합 점검하고 향후계획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회의에는 유치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유치 추진상황, 경쟁국 동향, 향후 추진전략, 관계부처 협조 요청사항 등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그간의 추진실적 및 경쟁국 동향에 대한 분석뿐 아니라 향후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위한 국내준비와 대외교섭·홍보활동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범국민적 지지 확보를 위해 대중매체 홍보(언론 기고, 인터뷰, 광고 등), SNS 등 온라인 홍보, 문화행사 연계 이벤트 등을 통해 일반국민 인지도 및 호응도를 높이기로 했다.

인프라 확충면에서는 항공‧철도‧도로 등 기존 광역‧도심 교통 인프라를 확대하고 스마트 교통체계(서비스형 모빌리티 등) 구축을 차질 없이 준비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숙박 시설 신규 공급과 함께 공유숙박 등 기존시설 활용을 통해 피크타임에 대응하고 전시회장에 대해서는 ‘북항재개발’ 등 기존 개발계획과 박람회 계획을 초기 단계에서부터 연계해나간다.

기업 등과의 유기적 협력을 위해서는 기업의 비전과 철학, 첨단기술 등이 박람회 주제와 잘 연결되도록 해 박람회 개최가 우리 기업의 성장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12월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시 실시되는 회원국 대상 발표(프리젠테이션)에서 박람회 유치 준비상황, 주제 등이 잘 설명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철저히 준비한다.

또한 개도국과 선진국 등 대륙별·국가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해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재외공관을 통한 적극적인 유치교섭 활동, 민관합동 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BIE 회원국 지지 확보를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향후 정부 유치지원위원회를 통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정부 지원정책을 점검·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간의 역량을 모아 박람회 유치를 성공으로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보고자로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 정부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국가사업으로 확정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고 계신 데 대해 부산시민 모두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는 하나의 행사를 여는 것이 아니라 선진 대한민국의 위용을 세계에 당당히 선언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 솔루션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직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부산만의 사업이라 생각하는 국민이 많고, 유치 일정이 당겨져 촉박한 만큼 모든 국민이 한목소리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응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개최도시로서 부산시도 무조건 된다는 생각으로 정부, 유치위원회와 힘을 모아 유치 열기 확산과 해외 교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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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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