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추석 연휴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비상진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응급의료기관 중심 비상체계를 가동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삼척시는 삼척시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문 여는 약국 및 의료기관 상황 모니터링, 당직 의료기관 진료체계 유지 점검 등을 수행한다. 또한 응급의료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비상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와 연계해 삼척의료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하고 진료 공백을 없애기 위해 보관기관 6개소, 문 여는 병·의원 31개소, 약국 23개소도 일자별로 지정·운영키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삼척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삼척의료원의 선별진료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며 코로나19 비상대응체계도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중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 안내는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소식지, SNS, 응급의료포털 등으로 응급의료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진료체계 유지로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공백 및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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