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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중앙시장, 내년부터 특성화시장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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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중앙시장, 내년부터 특성화시장으로 육성

문화관광형 시장사업으로 총 10억 투자

삼척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에 선정됐다.

정부의 ‘문화관광형 시장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2년간 국비 5억 원, 지방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삼척중앙시장. ⓒ삼척시

삼척시의 대표시장인 중앙시장은 다양한 지역특산품과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문화관광시장으로 삼척을 찾는 관광객은 꼭 들러보는 필수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전통시장이다. 매월 2일과 7일에는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삼척 5일장이 열리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9년 12월 오픈한 삼척 중앙시장 청년몰 ‘청년해’는 삼척 최초의 청년몰로 국비 15억 원 등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자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도와 함께 참여한 ‘건강한 생활 속 즐겁고 편리한 창업문화공간’의 비전으로 다양한 먹거리 및 식료 점포와 뷰티, 수공예품 등을 위한 24개의 청년점포를 조성했다.

또한, 정부지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총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297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상 4층 규모의 삼척 중앙시장 주차타워를 건립했다.

삼척시는 삼척 중앙시장에 내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수요자 중심의 테마형 특화 콘텐츠 만들기 ▲특색 있는 관광 및 체류 공간 만들기 ▲상인주도의 활력 넘치는 시장 만들기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하기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중앙시장을 소통과 참여를 통한 지속성장 가능한 전통시장으로 육성해 시장의 가치를 높이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가 함께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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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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