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건강한 식품구매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33개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양양군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4명을 편성해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학교주변 분식점, 편의점, 문방구, 학교 매점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어린이 기호식품은 과자, 빵, 초콜릿, 아이스크림,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떡볶이, 햄버거, 피자 등으로 △무신고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여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조리시설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을 살핀다.
특히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영업장 내 코로나19 방역수칙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영양성분 미표시 식품 진열 등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위반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으로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조리·판매업소 점검을 통해 위생적이고 어린이 먹거리의 안전과 위생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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