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 추진

이번 추석연휴 기간 중 여수·고흥지역 14개 항로에 여객 3만9천명(전년대비 110%), 차량 1만대(전년대비 110%)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신희)이 9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6일간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13일 관계자에 따르면 여수해수청은 연휴 기간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평시 여객선 운항횟수 530회보다 16회 증가한 545회로 확대 운용한다.

▲여수 - 함구미 항로 운항 여객선 한려페리9호ⓒ여수해양수산청

이에 따라 해사안전감독관 주관으로 관계기관 합동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특별수송기간 중 여객선의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여객선 특별수송 지원반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이용객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여객선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비대면 예매·발권 및 신분확인 등을 통해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섬을 방문하는 이용객께서는 고향 부모님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