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3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지역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의제는 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지원,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예산 확대, 도민 고용기업에 대한 지원, 중소형 농기계지원 사업, 농업 보조사업 추진 방법 다각화, 폐주물사 재활용시설 설치 지원,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소부장 기업 역량 강화 방안, 지역 중기제품 다수공급자계약제도 등록 지원 등이 논의됐다.
김강석 중앙회 대구경북지역회장은 “지난 4월부터 협동조합이‘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의 지위를 인정받게 된 만큼, 지역 협동조합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한영 중앙회 부회장은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예산 확대, 이복규 대구경북콘크리트조합 이사장은 지역 중소기업제품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등록 지원을 건의하는 등 중소기업중앙회는 지역 경제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간담회 건의과제 중 시급한 사안에 대해서는 추경에 반영했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지역의 경제는 중소기업에 기반을 두고 있고 코로나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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