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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도심형과 농촌형 등 특성에 맞는 유형별 일자리 창출 중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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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도심형과 농촌형 등 특성에 맞는 유형별 일자리 창출 중요" 강조

'목민관클럽 제17차 정기포럼'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일자리 혁신 사례와 개선 과제' 발표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목민관클럽'에 참석해 "전국 공통의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도심형과 농촌형, 공공형, 인프라형 등 포 트랙(four track)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서 관심을 끌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목민관클럽 제17차 정기포럼'에 참석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일자리 혁신 사례와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박 군수는 모종린 연세대 교수 등 학계의 주제 발제에 이어 활동사례 발표 시간인 '이그나이트'에서 "첨단 신산업 단지와 대규모 기업 유치를 통해 도심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로컬푸드와 연계한 지역 특성화 일자리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그나이트(ignite)'는 '불을 붙이다'라는 뜻의 영어로, 발표자가 직접 자신의 활동사례를 5~10분 안에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강연 방식을 말한다.

박 군수는 "일자리가 증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래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환경이 더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완주형 내일채움공제'를 지원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회적 농장을 운영하며 치유와 포용, 소통, 공감하는 다양한 착한 일자리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또 "은퇴자 공동사무실,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숙련된 재능과 능력을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새로운 환경 변화에 따른 발 빠른 정책 트랜드의 전환도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박 군수는 "완주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12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수상하게 된 배경에는 '완주형 포 트랙' 추진이 존재했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유형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이그나이트'에서는 박 군수 외에 부산연제구청장과 여주시장, 전주시장, 거제시장 등이 각각 발표하고 참여 단체장별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박 군수는 앞서 지난해 9월 말에 열린 '목민관클럽 민선 7기 후반기 임원진 구성'에서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상임대표),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 등과 함께 2년간 공동대표를 맡은 바 있다.

한편 목민관클럽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자발적인 협력과 연구, 상호교류를 위한 모임이다.

현재 전국 62개 지자체의 장이 참여해 지방자치행정 패러다임 전환, 마을민주주의 확산, 민관협치 시스템 정착, 사람 중심의 지역공동체 회복 등을 선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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