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기업과 대학의 동반성장과 지역 청년 취업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원광대는 지난 9일, 박맹수 총장과 강지숙 인력개발처장, 강선경 LINC+기업지원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WK300 강소기업 중 하나인 ㈜오디텍(대표 김강호)을 방문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젔다고 밝혔다.
㈜오디텍은 자동차 전장용 광센서 부품과 LED 필수 부품인 제너다이오드를 LG이노텍에 공급하고 있으며, LG이노텍이 애플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애플카 생산을 위한 협력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LG이노텍과 함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센서 부품회사로 출발한 ㈜오디텍은 수많은 위기 상황을 극복하면서 경쟁력을 쌓아 왔으며, 현재는 광 반도체, 광소자 및 광센서 모듈 분야의 세계 최고를 지향하고 있다.
광 반도체 등의 제품생산 현장을 돌아보고, 대학의 기업지원 사업을 소개한 박맹수 총장은 "기업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WK300 강소기업을 중심으로 인력양성 및 지역기업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강호 대표는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으로써 직원 교육을 원광대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며 "직원 채용에 있어서도 지역 청년의 비중이 높아질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원광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지역 내 월드클래스300, 글로벌강소기업, 전북도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참 괜찮은 중소기업, 희망이음프로젝트 참여기업 등 300개 기업을 ‘WK300 강소기업’으로 선발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상시 채용 동향을 파악해 일자리 발굴 및 맞춤형 인력양성, 매칭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지역 기업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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