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시급히 해야 할 시정은 지역경제 활력 찾기와 일자리 창출이다. 무엇보다 장기불황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를 안정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산업 육성을 통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포항’을 만드는 데도 힘을 모을 것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평소 시정운영과 관련해서 유난히 ‘민생경제’와 ‘일자리’에 희망이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민들이 흔들림 없이 일상 속에서 희망과 내일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경제·환경·복지도시 건설’을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다짐을 거듭 밝혔다.
△민생경제와 일자리에 희망이 있는 도시 △시민이 안전하고 환경이 쾌적한 도시 △소외됨이 없이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 건설 등 시민 중심의 시정 3대 목표는 이강덕 시장이 줄곧 강조하는 시정의 핵심 방향이다.
‘경제·환경·복지’의 지속 가능한 3대 축(軸)을 기반으로 현재를 넘어 미래세대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장으로 재임한 지난 기간은 지속 가능한 포항 건설을 위해 지역의 산업구조와 도시환경, 복지여건 등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나가는 과정이었다”라면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성장 경제정책 추진과 도시 규모에 걸맞은 환경, 복지 도시를 향한 체질 변화는 잠시도 멈출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포항시는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 들어와서도 지속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하지만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장기침체 국면의 경기는 포항만을 비켜나갈 수는 없었다. 특히 철강산업 중심의 단일 산업구조는 더욱 불황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이강덕 시장은 지난 민선 6기 취임과 함께 산업구조 다변화 등 지역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펼쳐왔고, 구체적인 결과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이어진 불황의 그림자는 서민들의 생활에까지 무기력의 기운을 드리우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경제도시 포항’을 기치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기침체로 계속되는 불황을 극복하는데 시정의 최우선을 두고 구체적인 사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무엇보다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에서 자금 순환 속도가 빠른 ‘포항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에 숨통을 트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 회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500억 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이 판매 3일 만에 모두 소진되는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포항시는 하반기에 9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다.
2017년에 처음으로 전국 최대인 1천3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은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고, 1인당 월 70만 원(지류형 50만 원, 카드 20만 원), 연간 60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돼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금까지 누적 발행액이 1조2500억 원을 넘기며 명실공히 최고의 경기 활력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고 11·15 촉발지진과 ‘코로나19’ 사태라는 연이은 재난으로 인해 불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포항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과 골목시장, 전통시장 등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경제 활력소가 되고 있다.
포항시는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전체 예산을 60% 이상을 상반기 중에 신속 집행하기로 하고, 신속 집행 대상액이 되는 예산 가운데 일정 금액 이상의 주요사업은 부서장이 추진계획을 직접 관리하고, 긴급입찰 공고를 통해 입찰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선급금 지급을 확대하고,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적격심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도 뒷받침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신속 집행을 통하여 경제회복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가 매우 심각한 상황인 만큼,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정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도내 최초로 '지역 업체 수주확대 및 보호 지원 훈령'의 제정을 통해 지역 업체 수주확대와 건설 산업 경쟁력 강화 등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훈령은 지역 업체 생산품 우선 구매와 공사 하도급 권장, 분할 발주, 지역 건설근로자 우선 고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포항시는 공사 발주에서 설계 단계부터 지역 업체 생산 자재 구매를 의무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시가 구매하는 행정 비품과 소모품도 지역 업체를 통한 우선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관급 및 민간건설 사업의 지역 업체 수주확대를 강력히 추진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무조건 최우선 순위로 시정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라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시장부터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달려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시는 최근의 국내·외 경제 위기를 돌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한편, 경제 살리기에 대한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하나로 모아 지역경제 상황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포항시 경제 살리기 범시민대책본부’의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
포항시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실업을 해소하고 고용을 늘리기 위한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전력을 기울여 철강산업 혁신과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하여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선제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한, 미래를 대비해 투자를 늘리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서 지역기업과 제품,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노사가 상호존중과 상생 협력의 정신으로 화합하여, 범시민적 지역경제 살리기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가고 있다.
포항시는 이와 함께 지역경제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범시민대책본부’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읍·면·동별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소비촉진 등 경제 활성화 분위기 조성등을 시작으로 투자 회복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가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