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엑스레이 전문 제조기업이 전북 정읍에 공장을 신설한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하드웨어(엑스레이)와 소프트웨어 두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유일한 기업인 ㈜에이치디티가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에이치디티는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1만 899㎡ 부지에 68억 원을 투자, 공장과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회사 운영에 따른 50여 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에이치디티는 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에이치디티는 기존의 엑스레이 장비 대비 피폭률을 40분의 1로 줄인 의료용 장비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동시에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수의 병원과 보건소, 결핵 협회, 등에 납품하고 있다.
한편 터키와 인도, 유럽 등에도 수출하고 있는 ㈜에이치디티가 정읍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공장이 가동될 경우 연 매출은 100억 원 가량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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