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각종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비상대응반과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역학조사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종합경기장 내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연휴기간이더라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노인요양시설과 문화·체육시설, 유통시설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특별점검도 진행된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한옥마을 주요 거점에서는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해 방역수칙 계도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시는 자체 운영하는 실내시설인 봉안당과 봉안원을 추석 연휴기간 전면 폐쇄하고 대신 연휴 앞뒤로 하루 500명 한도 내에서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키로 했다.
실외시설인 효자공원묘지의 경우 백신접종 완료자(2차)를 포함해 가족당 8명, 성묘시간 30분, 시간대별 1000명으로 제한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에도 대중교통, 쓰레기, 상하수도 등 생활민원 처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키로 했다.
한편 전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SNS 등을 활용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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