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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무주택자 주거 안정 위한 ‘광주형 평생주택’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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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무주택자 주거 안정 위한 ‘광주형 평생주택’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공사가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동쪽 나대지에 추진하고 있는 광주형 평생주택 시범사업의 현상설계공모에서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 창, ㈜건축사사무소휴먼플랜이 ‘Beacon Platform(비콘 플랫폼 : 빛고을 복합주거플랫폼)’이라는 작품명으로 공동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다양한 개별공간인 단위세대를 가로와 마당으로 엮어가며 수직, 수평의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고 이러한 건축적인 공간들은 이웃과 자연스런 마주침을 유도하며 시대적, 사회적 특성과 부합하는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광주형 평생주택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광주광역시

또 기존 공공임대주택의 전형에서 벗어난 변화감 있는 입면과 배치 계획, 그리드 모듈에 의한 다양한 평면 및 단위세대 계획과 사업 대상지가 위치한 부지의 도시공간적 측면에서 주변 아파트 단지, 대표도서관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준비를 하고 있는 문화시설(옛 상무소각장), 공원, 보행자 전용도로와 연계하는 개방된 외부공간 구성 및 열린 통경축 계획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장기공공임대주택은 주거취약계층만 거주하는 낙후된 아파트라는 인식을 변화시키고 계층간, 세대간 소통하는 혁신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자 하는 광주형 평생주택의 사업취지에 부합하는 우수한 복합주거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선작에는 용역비 23억 4,100만 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주어지며 우수작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보상금이 주어진다.

광주시와 도시공사는 광주형 평생주택 시범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2022년 공사 착수, 2024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설계작품이 선정됐다”며 “광주형 평생주택이 집값 상승과 전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신혼부부와 아이들을 가진 부모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살고 싶은 복합주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집값 상승과 전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층 이하 무주택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역점적으로 광주형 평생주택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은 상무소각장 인근 나대지에 장기공공임대 전국 최초로 중형평형(전용 85㎡ 이하)을 포함해 총 460세대 규모로 사업비 1,371억을 투입해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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