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명현관 군수)이 행정안전부 소상공인 희망 대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최종 선정된 지자체 21곳에는 1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씩을 지원하게 된다.
해남군은 확보된 국비를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대출사업 등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해남군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3종 패키지로 특례대출, 보증수수료, 이자 지원이 실시하고 있다. 무담보‧저신용 등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신용대출을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보증수수료는 최대 50만 원, 대출금리(3.4%) 중 3%를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대출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군은 최근 2년간 군비 6억 원을 출연해 총 60억 원의 소상공인 대출이 이뤄졌다. 또한 300여 업체에 이자지원과 함께 특례보증에 따른 보증수수료를 지원해 위기 극복을 위한 출구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며“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이며 실질적 도움 되는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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