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의회는 1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김제시 성인지 예산제 실효성 향상 조례' 등 총 19건의 의안을 의결 처리했다.
추경 규모는 2회 추경보다 471억 원 증액한 1조 854억 원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94억 원 ▲김제사랑상품권 활성화 추가 지원금 6억 5,000만 원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보증금 지원 6억 원 ▲주민숙원 및 지역활성화 사업 100억 원 등이다. 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와 각종 현안사업 추진 등을 고려해서 추가됐다.
임시회를 마친 김영자 의장은 "오늘 의결한 추경예산은 시민에게 신속히 지급돼야 할 예산"임을 강조하며, "관련 예산이 시민에게 적기에 지급돼 지역경제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최근 지속된 가을장마로 목도열병과 잎마름병 같은 병충해가 확산돼, 벼 재배 농가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라며, "병해충 방제와 생육 관리를 지원하는 등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하는 한편, "의회 차원에서도 자체적인 노력으로 영농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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