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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확진자 32명…누계 546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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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확진자 32명…누계 5469명

청주 25명, 진천 2명, 충주·제천·증평·괴산·음성 1명…경로 불명 13명 포함

▲충북 도내에서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 더 나와 누계 5469명을 기록했다. ⓒ프레시안(DB)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하고 있다.

충북도는 10일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2명으로 누계 546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내 지역별로는 청주 25명, 진천 2명, 충주·제천·증평·괴산·음성 1명으로, 이 가운데 감염경로 불명, 해외입국자, 선제 검사 확진자 13명이 포함됐다.

청주 확진자는 ‘충북 5438번’~‘충북 5451번’, ‘충북 5454번’~‘충북 5455번’, ‘충북 5457번’, ‘충북 5459번’~‘충북 5460번’, ‘충북 5464번’~‘충북 5469번’으로 기록됐다. 

이 가운데 5438번~5439번, 5442번, 5455번, 5457번, 5459번~5460번, 5467번, 5469번은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다. 

5440번~5441번은 10대와 10대 미만 확진자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했다. 무증상이다. 지역 누계는 2479명으로 늘었다.

충주 확진자는 60대 외국인으로 ‘충북 5452번’으로 기록됐다. 무증상으로 동거인은 3명이다. 지역 누계는 777명이 됐다.

제천 확진자는 30대로 전북 익산시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충북 5453번’으로 기록됐다. 지역 확진자 누계는 463명이 됐다.

증평 확진자는 20대 외국인으로 ‘충북 5456번’으로 기록됐다. 서울 금천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동거인은 2명으로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증평 확진자 누계는 140명이 됐다.

진천 확진자는 10대와 20대 두 명으로 ‘충북 5461번’~‘충북 5462번’으로 기록됐다. 10대는 안양시 확진자의 가족이다. 20대는 감염경로 불명이다. 지역 누계는 509명이 됐다.

괴산 확진자는 20대로 기숙사 입소 전 선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충북 5458번’으로 기록됐다. 무증상이다. 동거인은 3명이다. 괴산 확진자는 177명으로 늘었다.

음성 확진자는 50대로 ‘충북 5463번’으로 기록됐다. ‘충북 5022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무증상이다. 지역 확진자 누계는 604명이 됐다.

이에 앞서 전날에도 청주 5명, 진천 5명, 옥천·음성 각 4명 등 모두 33명의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졌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추가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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