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박형준 공약 '어반루프' 관련 용역비 시의회 문 턱 넘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박형준 공약 '어반루프' 관련 용역비 시의회 문 턱 넘어

예결위 5억 삭감해 최종 편성, 2차 추경예산 등 오는 15일 최종 의결 예정

박형준 부산시장의 핵심 공약이었던 어반루프 실현을 위한 용역비가 시의회 예산심사를 힘들게 통과했다.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 부산시의회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부산시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14조4221억 원) 대비 5.7% 증가한 15조2424억 원이고, 부산시교육청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4조8270억 원) 대비 6.9% 늘어난 5조1592억 원이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부산시의 제출안(15조2429억 원) 보다 5억원 감액된 15조2424억 원이다.

부산시 일반회계 세입부문은 부산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일반회계 세출부문은 도심갈맷길 300리 조성사업 35억 원, 도심형 초고속 교통인프라 도입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5억 원 등 40억 원을 삭감 조정하고, 삭감 재원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부산시 특별회계는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의 도심형 초고속 교통인프라 도입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5억 원을 삭감 조정했고, 부산시 2021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부산시교육청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부산시교육청의 제출안과 같은 5조1592억 원이며 교육비특별회계 세입부문은 원안대로 의결됐고 일반회계 세출부문은 옥상방수 등 공사비 6억 원, 다양한 학교운동장 조성사업 2억 원 등 8억 원을 삭감 조정하고, 삭감 재원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김민정 부산시의회 예결위원장은 “추경예산은 한정된 재원으로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해 엄정하게 편성되어야 하므로 사업계획이 부실하거나 사업의 시급성 및 타당성이 부족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추경예산안을 엄격히 심사했다"고 전했다.

예결위에서 의결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부산시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은 오는 15일 열리는 제299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