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에 장애인들이 문화·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문화센터가 9일 착공됐다.
고성군은 이날 국민체육센터 앞 광장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인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체육문화센터는 국도비 포함 총 97억 원을 들여 장애인체육관, 생활문화센터, 제로에너지시설 등 연면적 2775평방미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체육관, 행복카페와 로비, 체력단련실, 다목적 수중운동실이 들어서 맞춤형 운동을 할 수 있다.
지상 2층에는 모둠방, 동아리실, 커뮤니티실, 다목적룸, 사무실 등 생활문화센터를 갖추고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활용과 재활을 도울 예정이다.
백두현 군수는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는 고성 장애인의 체력 증진과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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