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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생지원금 원안통과…도교육청 8개사업 195억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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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생지원금 원안통과…도교육청 8개사업 195억 삭감

전북도의회 예결위, 총 13조8318억 규모 전북도-교육청 2차추경안 심사

▲전북도의회 청사ⓒ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도지사가 제출한 9조9077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도교육감이 제출한 3조9437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마치고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번 심사에서 전북도 추경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한 1인당 25만 원의 상생국민지원금 지급을 원안 처리하고 도교육청 소관은 가운데는 학생도서(책꾸러미) 지원 등 8개 사업에 대해 195억4456만 원을 삭감하는 수정 동의안과 2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학생 도서(책꾸러미) 지원 사업은 당초 유‧초‧중‧고교 학생 1인당 5만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으로 것으로 제출됐으나 해당 상임위에서 3만 원으로 통과한 안에 대해 4만 원으로 조정했다.

또한 이번 회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해 본 뒤 사업 효과를 검토해 지원대상 확대 등은 내년 본예산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삭감된 사업은 △초등 1학년 교실 공간 혁신 지원 54억9000만 원 △유치원 누리과정 운영 기기(태블릿 PC) 지원 8억4360만 원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지원 33억5000만 원 △자동 세척소독기(교구/물컵) 지원 16억8000만 원 △진로체험프로그램(체험버스 임차 운영) 지원 1억8700만 원 △학교도서관 활성화(현대화) 사업 27억2000만 원 △학교 생태체험학습장 조성 31억3500만 원 등이다.

예결위 심사를 통과한 제2차 추경예산안은 1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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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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